동탄 호떡방앗간

어렸을 적 학교 앞 문방구나 분식집에서 팔던 떡볶이가 가끔 먹고싶을때가 있는데요,

요즘은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죠

 

하지만 저는 집 근처에 있습니다

 

동탄 호떡방앗간

 

최근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었으나 늦은 퇴근과 다이어트로 인해 참고 있었는데요,

오늘 조금 일찍 퇴근한 김에 바로 구매했습니다!

 

적당히 꾸덕한 소스에 쌀떡과 밀떡을 모두 사용한 전형적인 학교 앞 떡볶이였어요!

집 앞인데 매번 22시 이후에만 방문해서 떡볶이는 구매를 못했는데... 오늘 처음 먹어봤습니다 (ㅠ)

 

원래 첫 오픈했을때는 정말 호떡만 파셨던걸로 기억하는데

바로 앞에 학교들이 많아서 그런지 메뉴가 많이 늘어났더라구요

 

호떡도 종류가 4가지나 있었고,

식혜, 어묵, 물떡, 떡볶이, 순대, 옥수수, 슬러시, 각종 튀김, 떡꼬치 등

 

원래 상호명처럼 호떡이 전문이었기에 대형 철판에 호떡을 주문 즉시 만들어주셨었는데요,

이제는 메뉴가 많이 늘어 자리 한쪽에서 작은 철판에서 만들어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종종 지나가며 슬러시도 사먹었었는데 맛은 오렌지맛, 소다맛 고정인 것 같았어요

가끔 포도맛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가물가물하네요ㅎㅎ

 

입구에 작은 테이블 2개 정도 있었고

방과후 아이들이 앉거나 아이들 등교시키고 엄마들이 대부분 앉아계시더라구요

 

지금은 메뉴가 많이 늘어났지만...

겨울에는 호떡과 어묵으로, 여름에는 식혜와 슬러시로 유혹하는 호떡방앗간

 

앞으로도 오며가며 종종 들려보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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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후기

장점 : 옛날 맛을 제대로 구현한 요즘은 찾기 힘든 맛!

단점 : 학교 앞 치고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님

 

"뭐가 어쨋든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행복인 것 같아요"